2022년 11월 23일
퍼플아카데미 원생의 후기를 생생하게 전달해드립니다☆
■ 다른 아이는 어떻게 학습했는지
■ 우리 아이 학습에 참고할 점은 어떤 점이 있는지
■ 앞으로 학습에 대한 어떠한 팁이 있는지
생생한 후기를 통해 모두 학습에 대한 꿀팁 알아가시기 바래요!
이번 후기는 10기 손려경 학생(8세)의 후기입니다.
현재 16기 Neptune반 (G2단계) 학습 중인 려경이의 후기!
우리 모두 함께 읽어볼까요?
안녕하세요.
퍼린이 3년차, 루씨맘입니다.
G2 Neptune 승급을 앞두고 지난 3년간의
기록을 봤습니다.
당시엔 함께 시작한 아이들을 보며 우리 아이는 왜 이리 느릴까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반성하는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우리 아이는 퍼플아카데미를 통해 알파벳을 처음 알게 되었고 더듬더듬 읽다가 지금은 얼리 챕터북을 읽고 있는
루씨, 이 모든 게 만 3년이 안되었는데 가능하다니 놀랍네요.
퍼플아카데미에는 정말 대견하고 잘 하는 친구들이 많죠!
우리 아이는 왜 성장 속도가 느릴까, 언제쯤 다른 집 아이들처럼
잘 할 수 있을까?
답답함을 느끼는 어머님들께 잠시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며, 매우 현실적인
루씨의 퍼플로드를 시작해 볼게요.
저에게 은인과 같은 친구가 있습니다. 퍼플아카데미를 소개해 준 친구예요.
당시엔 같이 입학하자고 권유받았지만 아직 어린 둘째때문에 도저히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아 만류했어요.
그러다 몇 개월 만에 영어책을 읽는 친구 아이의 영상을 보고 굉장히 놀랬고,
당장 퍼플아카데미 카페를 정독하기 시작했습니다.
카페를 며칠동안 둘러보며 이런 세상이 있나 싶어 빠져들게 되었어요. 그렇게 입학을 기다리며 책을 준비하고 입학 전 기초리더스 프로젝트 참여했었어요.
미디어 노출을 꺼리고 영어를 어린 나이에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이 없었어서 5세에 처음으로
영어를 접하게 됩니다.
Pre-K 시절 리딩특공대에
중점을 두고 차에서는 라임앤리듬즈를, 집에선 최대한 기초리더스 음원을 틀어두며 지냈던 것 같아요.
색칠하고 그림 그리고 오려 붙이는 워크지가 많아서 놀이처럼 즐겁게 했던 것 같습니다.
단계가 올라가며 고비가 오기도 했지만 IXL은 게임처럼 구성되서 아이에게 당근이 되고 프리스쿨
프랩을 비롯해서 퍼플에서 제공해 주던 영상들이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 물개박수치며 칭찬 더 많이 해줄걸
- 기초리더스+프리스쿨프랩+라임앤리듬즈로 더
많이 틀어줄걸
- 욕심내지 않고 즐기며 재밌게 해줄걸
리딩특공대를 완전히 졸업하지 못하고 승급을 했던터라 이때 조바심이 참 많이 났어요.
몇몇 친구들은 리더스를 읽거나 리딩 테스트를 보거나 해서 조바심에 아이를 다그칠 때가 많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지역방에 참여하기 시작했어요. 고민을 함께 나누며 위로와 격려를 많이 받았어요.
홈스쿨링이라는 게 아무래도 아이와 저만 둘만 열심히 하는 건 한계가 있더라고요.
지역방에서 활동하며 퍼플키즈 친구들도도 만나니 아이도 좋아했었어요. 새로운
자극도 되서 다시 한 계단 올라가게 되더라고요.
리특을 무사히 졸업 후 리더스를 읽기 시작했지만 속도가 참 더디었어요.
루씨는 책 속의 그림을 구석구석 보는 아이였어요.
0점대에서 1점 후반대까지 책은 다독을 해야 한다는 원장님 말씀에 꽂혀서 그림 보느라 세월아
네월아 하는 아이를 또 다그치게 됩니다.
지금 생각해도 이 때 다독하자며 여러 권 책을 들이밀고 북퀴즈를 풀렸던 게 많이 후회돼요.
부디 제 후기를 보시는 분들 중 이런 상황이다 싶으면, 원장님 말씀처럼 그림과 글을 곱씹고
차곡차곡 쌓이는 중이라고 믿고 우리 기다려주기로 해요. ^^
퍼플아카데미는 정말 촘촘하고 많은 커리큘럼을 제공해요. 모든걸 소화시키는
건 엄마의 욕심일 수 있어요.
제공해 주는 커리큘럼을 아이의 성향과 상황에 맞게 이끌어 나가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손에 힘이 부족해 쓰기를 어려워했어서 K 단계 초반에 K
Writing은 미뤄두고 저니스, 새들리어, IXL 이 3가지는 미루지 말자고 목표를 세웠어요.
그렇게 K 중반부 SR 2.0과 함께 BR을 탈출하게 됩니다.
- 비교하지 말자, 아이의
속도에 맞춰서 차근차근
- 기초리더스 리딩특공대 절대로 얕보지 않기! 완벽 졸업이 더 큰 구멍을 예방한다!
- 학습 미루지 말기, 특강은 유연하게, 푸쉬하지
말 것!
- 지역모임+라방 적극 활용!
G1 승급 후 제가 일이 많아지며 동시에 슬럼프가 왔어요. 일과 홈스쿨링을 병행하려니 정말 어렵더라고요.
고작 이제 7, 8살인 아이에게 이 정도면 혼자 스스로 할 줄 알아야
하는 거 아닌가?
이제는 속도가 좀 붙어야 하는 건 아닌가?
워카가 왜 늘지 않지?
테스트 점수는 왜 제자리걸음인 거지?
이런 생각을 하며 몇 개월 동안 방황 아닌 방황을 했던 것 같아요.
이 시기에 힘이 되어준 퍼플 친구 그리고 지역 모임이 있어서 버텼던 것 같습니다.
당시 담임 티쳐분도 정말 많이 애써주셨어요.
고비가 있을 때마다 전화와 키즈노트 알림장으로 연락해서 힘든 시간을 잘 보낼 수 있게 도와주셨어요.
아이들마다 성장 속도도, 성장시기도 다 다르다는걸 이제는 알아요.
다른 아이들보다 조금 느리게 가지만 꾸준하고 성실하게 가다보면 끝까지 갈 수 있겠지요
퍼플을 하며 루틴이 생겼고 스스로 학습하고 오래 앉아있는 엉덩이 힘이 생겼어요.
이제는 G2 단계가 되었고 엄마가 조금은 힘들게 되겠지만, 아이를 믿고 또 함께 해보려 합니다.
우리 퍼플팸 모두 화이팅입니다!!